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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부족한 예산에 '판매 중단, 할인율 축소'

경기지역 지자체, 10% 인센트브에서 기본 6%로 인하하는 곳 늘어
예산 부족으로 시민 불편 증가...추석 전 대책 강구 필요

 

서민 가계 부담을 덜어준 경기지역화폐 혜택이 잇따라 축소되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등 경기도 시군 지자체는 시행 중인 지역화폐의 보상 적용 비율을 축소하거나 판매를 아예 중단했다.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도입한 지역 상품권으로, 지역별로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현금을 돌려주거나 보상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성남시는 올해 예산 조기 소진으로 7월 말,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를 무기한 중단했고 그 외 지역은 지역 화폐 혜택을 축소 중이다.

 

수원시는 6월부터 8월까지 구매 금액은 30만원을 유지하되 수원페이 보상할인 혜택을 10%에서 6%로 낮춰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20대 박승민씨는 "카페나 음식점에서 수원페이를 종종 사용했는데 소리소문없이 보상할인 비율을 줄여서 아주 당황스럽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10% 혜택을 강조해놓고 이제와서 기본 할인율을 적용한다니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원시 지역경제과는 “올해 수원페이에 투입된 예산은 244억원”이라며 “시민들 이용률이 높아지며 예산 소진이 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쯤 한시적으로 보상할인을 10%로 다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하남시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향된 1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상품권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보상 할인율 10%를 연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용인시는 10% 보상 할인율을 6%로 줄이고 30만원 구매 한도 역시 25만원으로 조정한다. 남양주시도 100만원 한도 10% 보상 할인율 적용을 7월 종료했으며 추석 명절 특수에도 별도의 할인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참여연대 이미현 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지역화폐 제도 등 특히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지역에 경제 돌리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이 됐다"며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온라인 거래터와 대형마트에 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확대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플랫폼(platform) → ① 온라인 체제 기반, 온라인 거래터, 거래터, 이음마당 ② 승강장

 

(원문) 한편 참여연대 이미현 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지역화폐 제도 등 특히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지역에 경제 돌리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이 됐다"며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에 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확대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쳐 쓴 문장) 한편 참여연대 이미현 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지역화폐 제도 등 특히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지역에 경제 돌리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이 됐다"며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온라인 거래터와 대형마트에 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확대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