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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험군에 먹는 치료제 효과 커”…치료제 지정약국 등 확충 추진

60세 이상 확진자 팍스로비드 투약했을 때 위험도 감소

 

경기도가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에 먹는 약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본인 또는 가족이 6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진료와 함께 치료제 복용 가능 여부에 대해 반드시 의사에게 적극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확진자가 팍스로비드를 투약했을 때 중증화 위험도는 63%, 사망위험도는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증식 전, 늦어도 증상발현 후 5일 내에 투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는 원스톱 진료센터와 전담약국 확대,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으로 확진 당일 처방 및 투약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에 권고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은 7월 26일 기준 각각 1435개소, 217개소였으나 지속적인 확충으로 현재 원스톱 진료기관은 기존 대비 771개소, 지정약국은 기존 대비 300개소 늘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하지 못하면 차선책으로 라게브리오 또는 렘데시비르 등 다른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9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 증가한 6474명이다.

 

또 동시간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만9024명 증가한 561만6226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확진율은 40.3%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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