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보고,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C 활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기획·촬영·편집으로 하루 4시간씩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이달 중으로 추진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접수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원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insupport.or.kr) 공지 사항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디지털·비대면 환경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