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0℃
  • 맑음강릉 31.3℃
  • 흐림서울 26.2℃
  • 대전 27.5℃
  • 흐림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8.1℃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5.3℃
  • 흐림보은 27.4℃
  • 흐림금산 28.1℃
  • 흐림강진군 27.9℃
  • 구름많음경주시 31.1℃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경기신보, 경기도 중소기업인과 정책간담회…“수해기업 피해극복 해법 마련”

집중호우 피해 입은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수해복구 논의
경기도 중소기업의 긴급 경영 안정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 약속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18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인 20여 명을 초청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수해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내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복구 방안,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재해 피해기업으로 신속한 확인 및 인정이 될 것, 재해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한 지원정책이 한 번에 안내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물가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경영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 

 

이날 이민우 이사장은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경기신보의 재해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보증 및 자금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마련돼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해를 비롯해 높은 물가상승,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지역경제 성장여건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와 함께 매순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