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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 4명중 3명이 지역카드 사용

구리시민 20만 명중 15만 명, 75% 가입
특별할인가맹점 늘려 시민사용도 제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알뜰구매 심리가 높아지고 지역 카드를 연계한 각종 지원금 지급이 늘면서 주민들이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 카드를 가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자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 가입자는 15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 말 가입자 13만여 명보다 16%나 증가해 가입률이 전체 시민의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카드 사용액도 증가해 지난해말 332억 원에서 올해 현재 450억 원으로 35.5%나 증가했다.

 

이처럼 지역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알뜰 구매심리 속에 지역 카드 이용시 부과되는 인센티브(10%)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은데다 재난기본소득이나 복지지원금 등을 지역카드를 연계해서 지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리시는 앞으로 시민과 가맹점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로 상생하도록 구리시 만의 특색 이벤트 등 맞춤형 지원 계획을 추가할 방침이다.

 

구리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타지차체의 카드까지 가입하는 시민도 크게 늘고 있어 실제 구리시민의 카드가입규모는 17만 천여 건을 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가맹점포 확대는 물론 지역카드 이용시 할인(1~10%)해주는 특별할인가맹점도 늘려 시민들이 구리시에서 구리사랑카드를 더 많이 이용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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