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 독자, 임직원들은 새로운 경기신문의 비상을 위해 한뜻으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기념식에서 “지난 2002년 시작된 경기신문이 오늘 뜻깊은 창간 2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경기도민·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염종현 도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민주·양주), 김승원 국회의원(민주·수원갑) 등 수 많은 인사들이 축사에 나섰다.
염 부지사는 이날 “그동안 정견·정론·정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경기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언론의 역할을 해오셨다”고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염 의장은 “도민의 알 권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쓴 20년 뒤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자치가 오늘의 발전을 이루기까지 지역 언론의 역할은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신문은 자치분권 확대와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비판과 애정 없는 조언으로 지방자치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저희와 함께했다”며 “온전한 자치분권 실천과 지방이 국가의 중심이 되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신문사로서의 큰 비판과 조언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깜짝 등장했다. 안 의원은 2분 남짓한 축사 영상에서 “메신저가 믿을 수 있는 논리를 감동적으로 전달해 도민들을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는 경기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교육청도 이제 학교의 힘만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모두 감당하기가 어렵다. 우리 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서 경기 교육을 이끌고 나가야 할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경기신문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제 경기도는 서울에 이은 2등 광역단체가 아닌,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선도하는 1등 광역단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경기신문이 우리 도민들의 그러한 욕구에 부응해 도민들의 의지를 반영, 경기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원 국회의원(민주·수원갑)은 “자치분권과 지역신문이 결합돼 지역의 공정한 여론이 형성되고 그 여론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기본권이 잘 지켜지기를 기대한다”며 “맨 앞에 경기신문이 제일 앞장서서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응원했다.
이 외에도 이원욱 국회의원(민주·화성을), 임종성 국회의원(민주·광주을), 김영진 국회의원(민주·수원병), 민병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갑), 이소영 국회의원(민주·의왕과천), 방세환 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릴레이(relay) → 중계, 계전기, 이어달리기, 이어가기
(원문)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정견·정론·정직’한 릴레이 축사 (고쳐 쓴 문장)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정견·정론·정직’한 이어가기 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