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종목에서 수원시가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7,710점으로 고양시(6,515점, 금 5·은 7·동 8)와 광주시(4,962.8점, 금 3·은 8·동 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여자부에서 김미리가 S9~S10 자유형 50m(30초96)와 S8~S10 배영 50m(39초45)에서 우승했고 임은영도 S8~S9 자유형 100m(1분25초05)와 S8 자유형 50m(36초37)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S14(IDD) 배영 100m에서는 구지연(1분40초12)이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부에서는 조원상이 S14(IDD) 남자 평영 50m(32초62)와 자유형 100m(56초10)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김태양도 S14(IDD) 배영 50m(33초88)와 배영 100m(1분13초40)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S14(IDD) 혼계영(5분03초50)과 34P 혼계영(2분51초57), 34P 계영(2분22초28)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