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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종·용유 옛 지명 '정체성 강화'

전통 계승 위한 역사문화 관광지도’ 제작 배포

인천 중구는 영종·용유 옛 지명의 유래와 유적을 지도에 표기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중구 영종·용유 옛 지명 역사문화 관광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급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신도시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고유지명을 비롯한 지역 전통문화가 유실되는 상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는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도상 위치에 표기된 옛 지명의 유래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새로운 지도제작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소중한 옛 지명들을 확인할 수 있도로 할 계획이다.
 
지도에는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에 속한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구 영종진 터(영종진 공원), 태평루, 용궁사, 백마부대 충혼탑, 3․1 독립만세 기념비 등이 게제되어 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으로 제작해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옛 지명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 생활과 자연환경에도 밀접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 며,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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