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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다음 달 22~29일 개최

총 53개국 138편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예정
개막작은 거리의 춤꾼 성장 영화 ‘킵 스텝핑’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음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영화제에선 개막작인 ‘킵 스텝핑’을 비롯해 국내외 138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영화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53개국 138편(장편 89편, 단편 49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됐다. 경쟁 부문 56편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개막작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영화는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과 고군분투하는 현실 등을 담아냈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오는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코시니 감독 등은 관객과의 만남(GV)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는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과 고양 꽃 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아트무대와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특별상영 및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인 ‘디엠지 독스(DMZ Docs) 인더스트리’ 등도 마련된다.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해 관객들과 만남, 축제성을 복원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많은 관객이 영화제를 찾아 실험작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작들은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보다(VoDA)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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