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 단체장들은 지난 2015년 환경부·서울·인천·경기 4자간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의견도 교환했다.
또 3자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도 함께 한다.
세 광역단체장들의 다음 모임은 연말 안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