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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수원시민의 스포츠 축제’ 제66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 개막

24개 종목에 6880명 참가, 클럽간 대항전으로 진행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기·우승배 봉납

 

120만 수원시민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66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가 3일 수원 만석공원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체육회자 주최하고 수원시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학기공, 농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족구, 야구소프트볼, 탁구, 축구 등 24개 종목에 68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벌인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김승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종목단체 회장 및 임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수원시립합창단과 줄넘기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선수단을 대표해 박광국 회장이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에게 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했다.


이어 문옥주 시체육회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이재준 시장의 대회사, 박광국 회장의 환영사, 참석 국회의원들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한국전쟁의 아픔이 가시기 전인 1957년 시작된 시체육대회가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딛고 66회째를 맞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스포츠정신으로 참가선수 모두가 스포츠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시체육대회가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들 통한 복지 실현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은 허정호, 현옥미 선수(이상 배드민턴)가 참가 선수들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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