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위문 방문은 명절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강성삼 의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오전 하남시 보건소를 찾은 강성삼 의장은 “코로나19 유행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사망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휴 기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남소방서로 자리를 옮긴 강성삼 의장은 소방서 내 주요 부서를 찾아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후 소방 공무원과 코로나19 대응 활동 및 추석 대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강성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부탁드리고, 특히 태풍 힌남노가 명절 기간 한반도를 지나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성삼 의장은 하남경찰서를 찾아 연휴 기간 근무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명절에는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만큼 각종 사건·사고가 많다. 특히 연휴 첫째 날 사건·사고나 긴급출동이 많은데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소방서, 하남경찰서, 하남시 보건소는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 9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