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 70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건강진단실시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수거 검사항목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노로바이러스 등이다.
도는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