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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려운 가정에 ‘명절 비용’ 2억원 지원

용인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2000가구에 ‘추석명절비’로 2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더욱 나빠진 경제 상황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의 추석 나기에 보탬을 주기 위해 가구당 10만 원씩 추석명절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올해 시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120% 이내의 저소득가정으로, 각 읍·면·동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7일 대상자 계좌로 가구당 10만 원 씩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박길준 복지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취약계층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비가 용인시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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