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성가족 분야에서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제2기 경기여성거버넌스’ 92명을 선발하고 7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여성정책(여성정책기관 종사자·시민단체 활동가) ▲가족·일생활균형(1인가구원·경력단절여성·가족여성취창업기관 종사자) ▲돌봄(보육돌봄기관 종사자·학부모·자립준비청년)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여성가족정책의 민관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분과별 정책 현안과 이슈에 대한 회의 및 활동에 참여한다.
제1기 여성거버넌스로 선발된 131명의 도민은 ▲안심환경 민간 화장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여성 월경권 관련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도정에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기 경기여성거버넌스가 개개인 삶과 밀접한 여성가족국 현안에 대해 세심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면서 도정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