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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핵심공약 ‘초일류도시 인천’ 밑그림 공개

 

인천시가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인 ‘뉴 글로벌시티 인천(기존 뉴홍콩시티)’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13일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은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두 사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초일류도시는 5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문화, 역사, 환경을 통해 인천을 인간 중심의 행복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인천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뉴 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뉴 글로벌 시티 인천은 기존 ‘뉴홍콩시티’를 확장한 인천의 미래발전 프로젝트다.

 

시는 강화 남단, 영종, 인천 내항,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청라를 묶은 ‘인천 글로벌 서클’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제물포르네상스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도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인천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초일류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뉴글로벌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을 10월 초까지 발족할 예정이다.

 

뉴 글로벌시티 자문단은 금융·다국적기업, 창업·신산업, 항공·물류, 문화·관광·교육, 도시밸류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은 자문단과 유관기관 정책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마스터 플랜 수립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현재 유 시장은 초일류도시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와 호주 시드니·브리즈번을 방문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사무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활동을 펼친다.

 

또 싱가포르 클락키, 시드니 바랑가루, 브리즈먼 상스뱅크 등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인천에 접목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 기획관은 “인천을 초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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