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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약자에 비용 전액 지원 및 맞춤형 관광지 안내 실시

도, 10월까지 경기도 무장애 관광 시범투어 10회 진행
경기도 양평 세미원을 시작으로 용인 한국민속촌까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약자 유형별로 적합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경기도 무장애관광 시범투어’를 10월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등 관광약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사전 모집한 관광약자에게 비용을 전액 제공하고, 맞춤형 관광지를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영유아와 동반자에게는 기저귀 교환대와 아기쉼터를 갖춘 곳, 지체장애인에게는 장애인화장실과 휠체어대여소가 있는 곳, 고령자에게는 이동편의시설이 운영되는 곳으로 각각 안내한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양평 세미원을 시작으로 10월 말 영유아와 동반자 대상 용인 한국민속촌과 어린이박물관까지 회당 20여 명씩 10회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시범투어 결과를 통해 참여자의 만족․불만족 요인을 확인하고, 관광약자에게 적합한 관광코스 정보 등을 누리집에 제공할 방침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 시범투어를 통해 관광약자들이 경기도만의 무장애관광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범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누구든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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