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4년 연속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인천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4만 744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목표 대비 6.5%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비 1571억 원이 투입됐고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곳이 협력해 550개 사업단이 운영됐다.
특히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사업이 생산적 복지 일자리의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월 55만 원의 소득을 보장하는 ‘학교 안심 방역 사업’과 금융기관과 추진한 ‘내방객 기념 물품 납품’ 등도 안정적인 매출과 만족도를 보이며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일자리는 노인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노인들의 경험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