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과 직접 소통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2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 300명과 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애인(愛仁)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 시장의 시정철학이 도입된 축제의 장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한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청년 소상인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청년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프리마켓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청년 버스킹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군악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유 시장이 직접 ‘시민행복 비전’을 보고한 뒤 120분간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 뒤 시장 표창 및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7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체감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토론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