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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뿌리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3고 등으로 어려움 겪는 경기지역 뿌리기업 애로사항 청취
인력·자금 부담완화, 작업환경 개선 등 적극 지원 다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지난 16일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7개 뿌리기업 및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이 함께 개최한 ‘뿌리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에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여건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뿌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방문은 먼저 금형교육기술교육원 내 스마트공장모델, 컴퓨터 강의실 등 뿌리산업 금형 관련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재직자들의 교육환경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이 뿌리기업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현재 3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력난 완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탄소중립 지원,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 규모가 세계 5위이며 제조업이 핵심인 나라로,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전체 뿌리기업의 절반 이상(약 1만 6000개 사)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중점 사항인 인력 및 자금 부족 완화, 작업환경의 첨단화·자동화 등 보다 실질적인 뿌리기업 지원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지역에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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