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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지역 내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그 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지만, 7월 고용률(3.0%)보다 소폭 감소했다.
8월 도내 취업자는 768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만 5000명이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3%로 같은 기간 3.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60세 이상이 취업자 증가분의 40%를 차지해 고용률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60세 이상 고용 인원은 16만 9000명으로 청년층보다 고령층 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20만 1000명(7.2%), 제조업 18만 7000명(14.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만 6000명(7.0%), 건설업 2만 1000명(3.4%)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만 1000명(-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가 19만 2000명(11.2%) 증가했으며,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16만 4000명 늘어났지만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는 5만 8000명(-3.8%) 감소했다.
한편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실업자는 1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6000명(-12.8%)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 근로자가 9만 5000명으로 1만 6000명(-14.8%), 여자는 8만 1000명으로 9000명(-10.5%) 각각 줄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