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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고위험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 집중 점검 나서

지붕공사·달비계 현장 안전점검 병행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 여부 점검
‘위기탈출안전보건앱’ 안내·보급 실시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지난 21일 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50여 개소 및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건설현장 점검반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특히, 추락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지붕공사 및 달비계 작업현장의 ▲안전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수직구명줄 설치여부 등을 병행 점검했다.

 

제조업 사업장 점검반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크레인 작업 중 중량물 낙하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인 등 위험설비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에서 운반·하역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출동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더불어, 제조업 사업장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중소규모 사업장의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 여부 점검과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 안내·보급도 병행 실시했다.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은 문화적 차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이 제작·배포한 것으로,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다국어 회화 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가 등록돼 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추락사고사망자 중 상당수가 지붕공사 및 달비계 현장에서 발생하고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근로자는 작업 전 작업로프와 구명줄을 별개의 고정점에 단단히 묶고 로프와 안전대 결속점에 풀림방지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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