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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오는 30일까지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 주제로 제주서 개최
추경호 부총리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 특별강연 등 눈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이끌어 왔으며, 수준 높은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지식 공유를 통해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7년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3박 4일간(9.27~30)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100년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전한 가운데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추경호 부총리가 개막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으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가 됐고 중소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출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100년은 과거 60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빠르고,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정책 성과로써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 제도개선(한도확대 및 요건완화 등) △협동조합 자립 기반 마련(지자체 지원조례 제정 등) △중소기업 규제개혁 본격화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보육원(제주 제주시)과 제남아동센터(제주 서귀포시)를 각각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2000만 원 상당의 선물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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