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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10월 1일 열린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

 

왕실문화를 테마로 진행되어온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3년 만에 대면축제로 10월 1일 개최된다.

 

왕실축제는 10월 1일부터 양일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회천청년회 주관으로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시 대표 역사문화 행사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은 슬로건 ‘치유의 궁, 세계를 품다’와 함께 색다른 힐링 문화콘텐츠 선보인다.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가행렬, ▲개막식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지 뮤지컬 공연, ▲거리극 공연, ▲퓨전국악 공연(홍지윤 등), ▲폐막식 레이저쇼 등이 있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와 문양 패션쇼를 통해 회암사지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체험형 프로그램인 ▲왕실의 보물을 찾아 회암사를 재건하라, ▲딜리버리 체험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울려라(문화재 퀴즈대회) ▲들락날락 회암사(유적 미션체험), ▲회암사지 별빛투어, ▲스탬프 미션투어, ▲회암사지 포레스티벌, ▲나도 고고학자, ▲도자기에 피어나는 문양, ▲세계유산 등재기원 소원의 미로 등이 진행된다.

 

야간에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회암사지 유적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도록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등을 함께 운영한다.

 

올해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덕정역(1호선), 옥정신도시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 말부터 조선 최대의 왕실사찰이며 대표적인 선종사원이었던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여년에 걸쳐 토지매입, 발굴조사, 유적정비 등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됐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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