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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안산시 섬 4곳 해양쓰레기 처리 나선다

6일부터 13일 국화도 등 4개 섬에 쌓인 해안쓰레기 청소기간 운영
도내 유인도서 지역 대상 사전조사 결과 해양쓰레기 등 20톤 확인

 

경기도가 화성시 국화도·입파도, 안산시 풍도·육도 등 도내 4개 섬 해안가에 쌓인 해양쓰레기 처리 작업에 나선다. 

 

5일 도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를 청소기간으로 운영한다.

 

도는 청소기간 운영 배경에 대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드론 등을 활용해 태풍 등으로 인한 섬 지역 해양쓰레기 발생 실태를 확인한 결과, 약 20톤의 해양쓰레기가 섬에 쌓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도는 어촌계, 자원봉사단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인력 등 155명이 참여해 섬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해안변을 청소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 활동은 섬별로 하루씩 수거 인력이 섬에 들어가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경기도 바다청소선인 ‘경기청정호’를 활용해 육상으로 운반한다. 

 

특히 해안가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 입파도는 오는 13일 청소 인력 100명, 어장관리선 4척 등을 동원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청소기간 운영으로 깨끗한 경기바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민관 모두가 협심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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