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리버스 청렴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리버스 청렴 멘토링은 기존 멘토링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입직원이 선배의 멘토로서 청렴 트렌드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역발상 소통 방식이다.
이번 멘토링은 세대 간 청렴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은 안양, 광주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MZ직원-관리자가 생각하는 청렴 공유 ▲청렴포스터 제작 ▲청렴 시 작성 등의 활동을 시행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서 관행적 부패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건설현장 부패취약분야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반부패현장 이행 지침‘을 마련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세대간·직급 간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어우러지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이 자주 생겨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건강한 GH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GH 관계자는 “반부패·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며, “청렴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