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9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0/art_16650347388018_1e739f.jpg)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토종 공격수 오현규가 9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9월 ‘G MOMENT AWARD’ 후보에는 오현규와 김민혁(성남FC)이 올랐다.
![9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된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가 지난 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FC서울 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0/art_1665034739713_1a4a9b.jpg)
오현규는 지난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슬라이딩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 김민혁은 같은 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강재우의 백헤더를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갈랐다.
팬 투표 결과 총 9,551표 중 수원 오현규가 5,775표(60%)를 받아 성남 김민혁을 3,776표(40%)를 꺾고 9월 ‘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현규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7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