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 간담회 개최 사진.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1/art_16655477290765_c383b3.jpg)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이성수 회장이 입찰사전단속제와 관련 경기도의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건협 경기도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찰 사전단속 개선 및 지역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건협 회장단 및 감사와 김종배 건교위원장, 김동영 의원(남양주시), 안광률 의원(시흥시)이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현재 회원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과도한 경기도 사전단속제도이며 사전단속 제도로 인해 회사 경영의 부담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인건비,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관심과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사전단속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건설사업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