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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인천 미수검 차량 6만대 넘어…옹진군 최다

인천을 돌아다니는 차량 가운데 6만 대 이상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 차량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인천에 등록된 차량 170만 6891대 가운데 미수검 차량은 6만 6078대(3.87%)다.

 

이 중 10년 넘게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3만 770대로, 전체 미수검 차량 가운데 57.1%를 차지했다.

 

군구별로 보면 옹진군이 1만 3208대의 등록 차량 중 미수검 차량이 983대(7.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추홀구는 등록 차량 17만 1343대 중 미수검 차량 1만 305대(6.01%), 중구 8만 3798대 중 4994대(5.96%), 동구 2만 6290대 중 1473대(5.60%), 강화군 4만 7813대 중 2082대(4.35%), 서구 29만 1141대 중 1만 2641대(4.3%), 남동구 29만 2996대 중 1만 1890대(4.04%), 부평구 26만 8671대 중 9699대(3.61%), 연수구 21만 2359대 중 5807대(2.73%), 계양구 29만 8372대 중 6254대(2.09%) 순이다.

 

다른 군·구에 비해 옹진군의 미수검 차량이 많은 것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 검사소가 미추홀구·서구에만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허종식 의원은 “수검율을 높이기 위한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도서산간 지역 미수검 차량의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자동차 검사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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