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지난 22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3년 만에 ‘제8회 다문화가정의 날’을 대면으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일반 구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 풍물 길놀이, 다문화 전통의상 행진, 해경관현악단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해경 관현악단 축하공연에선 인천 출신 래퍼 비와이가 참여해 구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10여 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다문화 전통춤 공연,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다문화·비다문화 주민으로 구분하지 말고 모두 남동구민으로 함께 가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