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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U 독일 베를린시·스페인 알메리아시 방문에 도시외교 총력

베를린시와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분야 인천 지역 현장 방문
알메리아시와 지역 에너지 기업 탐방

 

인천시는 독일 베를린시와 스페인 알메리아시 관계자들이 각 17~20일, 25~28일 인천에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ICP-AGIR(국제도시파트너십-그린·포용적 회복을 위한 행동) 프로젝트를 위해 인천에 왔다.

 

인천은 올해 초부터 ICP-AGI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국제기구 시티넷(CityNet)과 유럽연합(EU)에서 ‘순환경제, 에너지 전환, 대기질’ 등을 주제로 EU 소속 도시와 그 외 도시의 교류 증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베를린시와 스마트시티·도시재생 분야를, 알메리아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협업하고 있다.

 

인천에 온 베를린시 관계 공무원 6명은 인천공단소방서(디지털 화재대응 현장지휘 시스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타트업파크, 개항장, 제물포구락부, 개항로길, 강화도 등을 방문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는 학교 주요 시설 및 스탠포드연구소, 바이오분석센터 등을 둘러보고 상호 도시 대학 간 협력을 논의했다.

 

알메리아시의 기업 관계자·교수·공무원 등 4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SK인천석유화학, 인천연료전지, JH에너지, 인천그린에너지 등을 방문했다.

 

또 인하대학교 키우리연구단과 대학·연구소 간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와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 기업과 스페인 알메리아 기업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ICP-AGIR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상호 도시 간 분야별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인천시가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가 필요하다”며 “EU 도시의 인천 방문은 향후 인천의 유럽 도시외교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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