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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태원 참사 청소년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도내 청소년 대상 1388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청소년전화 1388 통해 24시간 전화·대면 상담 가능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388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388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은 외상 심리 전문상담사가 심리 상담과 안정화 교육 등을 즉시 지원해 사고 희생 가족과 청소년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고를 목격·경험하거나 친구·가족·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사건을 접한 후 불안하거나 신체 이상 증상 등 어려움이 있는 만 9세에서 24세 청소년은 상담실을 통해 전문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으로 24시간 가능하며,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시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내 화상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안치 사망자는 55명으로 도민은 38명, 외국인 12명, 관외·불명 5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2명은 지난달 31일 장례 절차를 마쳤고 26명은 1일 발인을 진행했다. 또 16명은 2일과 3일 발인이 예정돼 있다. 남은 12명은 유족 측에 연락했으나 발인 일정을 잡지 못했다. 

 

도는 유가족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현재 공무원 78명을 현장에 파견한 상태다. 또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긴급대응 지원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실 등 도 소속 직원 15명이 투입돼 근무 중으로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업무(도 및 시·군 직원 일대일매칭과 연계)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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