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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투자유치 성과 1등 경기도…‘대통령상’ 수상

도, 1일 산업부 주관 ‘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서 투자유치 대통령상
외투기업 36개사 8조 9000억 원, 고용창출 2만 6000명 투자유치 달성

 

경기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3년에 이어 9년 만이다.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 지원 실적, 투자유치 활동 실적, 외투기업 애로 해결 등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36개사 총 8조 9000억 원 규모의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도 2만 60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미래기술 분야인 미래차(콘티넨탈)·수소(린데)·바이오(제넨 바이오) 등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에도 집중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첨단산업 소재 부품 생산 기반 확대와 국내 부품 공급망 안정화 도모를 위해 기간산업 투자유치에도 힘쓰며 머크(디스플레이), 네오배터리머터리얼즈(이차전지), 써브(항공기부품) 등의 유치를 이뤄냈다. 

 

또 단순히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치활동 초기부터 도내 혁신 중소기업과의 협력 촉진, 한국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 등 해외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역 제안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ASML(네덜란드), 램리서치(미국), 도쿄일렉트론(일본) 등 반도체장비 업체는 물론 온세미(미국) 등 비메모리 반도체 등 신소재 업체의 미래연구소 유치에도 성공했다. 

 

도는 지난달 27일 ‘2022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민선 8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의 상생협력 촉진 계획을 공개해 참석 기업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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