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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유선 통신장비개발회사, 창립 30주년에 불우이웃 2000만 원 기탁

 

김포시에서 유일하게 광통신 및 초고속데이터 통신장비를 개발하는 유선통신장비 회사인 우리 별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치른 기념행사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리별(대표이사 이정석)은 지난달 27일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에 불우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0만 원을 복지재단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면서 부딪치는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협력사와 주변에 계신 분들이 조언과 도움으로 헤쳐나갈 수 있어 그간에 고마움 잊지 않겠다”라며 “회사 설립과정을 설명하고 우리별이 “세계로 우주로” 나가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우리별은 1992년 광통신 및 초고속데이터 통신장비를 개발하는 유선통신장비 업체로 출발해 한국통신(KT), 파워콤 등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90년대 후반부터는 한화 시스템과 군수용 통신장비 개발을 통해 군 위성통신, 주·야간 기동형 복합감시 체계 등 다양한 방산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한편 우리별은 지난 2020년 3월에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해 주목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노경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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