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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환경공단,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 전역 환경소음 IoT 지능형 소음관리 체계 구축

 

인천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 전역에 ‘환경소음 사물인터넷(IoT) 측정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은 도시개발과 밀집화로 도로, 철도 등 각종 소음에 노출된 인구가 늘고 있다. 소음도에 대한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한 과학적 도시소음 관리기반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비를 투입해 환경소음 IoT측정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모두 294개 측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디지털혁신 가속화 이행의 일환이다. 현재 인천 전역에서는 국가 50개, 지방 45개 지점의 환경소음 측정망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국가·지방측정망을 IoT 측정망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IoT측정망을 한국환경공단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산시스템 구축 예산 및 유지비용 약 10억 원을 절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경소음 IoT 측정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교통소음·진동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소음저감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시민체감형 환경 민원 해결의 모범사례가 돼 향후 타 지자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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