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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9일 퇴임…김동연 “공직자들의 맏형 같은 분”

9일 오전 경기도청서 공직자들과 퇴임 인사 나눠
이 부지사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모든 동료에 감사”
김동연, 공로패 전달 “30년 넘도록 헌신하며 업적 남겨”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 짓고 9일 명예 퇴임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장 긴급안전점검회의에 앞서 이 부지사의 퇴임 인사가 약소하게 진행됐다. 도는 10·29 참사 애도 기간을 이날까지 연장 운영하면서 퇴임식은 생략했다. 

 

이 부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공직자들과 퇴임 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 부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 인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공무원밖에 없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공직에 임했다”며 “함께해 준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씩씩하게 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부지사는 30년 넘는 공직 생활 동안 도에 헌신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고 많은 공직자에게 든든한 맏형 같았던 분”이라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축복하고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경기도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도 평생교육국장, 기획행정실장, 양주·성남·부천·수원시 부시장,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1일 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청정계곡 복원,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지역균형발전 사업, 한탄강 색도 개선 등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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