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영종 파크골프장(중산동)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파크골프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잔디보호를 위해 매년 동절기 휴장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파크골프장 시설확충을 위해 조기에 휴장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그동안 화장실이 없어 인근 하늘체육공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시설 노후 및 휴게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따라서 구는 휴장기간동안 화장실과 휴게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노후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조기휴장은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조성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이용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