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공유경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재 기업과 손을 맞잡는다.
구는 동국제강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예약 및 운영, 민원처리, 홍보 등의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관리와 개·보수 등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페럼공원(1만 4,453㎡)은 풋살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구는 2015년부터 동국제강의 협조를 얻어 원도심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기반 확대를 위한 민간 체육시설 개방 추진의 일환으로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페럼공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체육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면 구민의 공공체육시설 부족을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