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남자 후보선수단 의정부고가 컬링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컬링연맹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2022 유러피언 주니어 컬링투어’에서 남자부 의정부고가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만21세의 주니어 국가대표팀들이 다수 참여한 ‘2022 툰 대회’와 ‘2022 오스트리안 컵대회’에 출전한 한국 후보선수들은 만18세 미만으로 구성돼 경험적 측면에서 비교적 열세에 놓였지만 해외 팀을 상대로 선전하며 메달을 따냈다.
의정부고(코치 신경용, 스킵 양우진, 서드 김홍건, 세컨 정현욱, 리드 김민상, 후보 김예찬)는 오스트리아 키츠뷔엘 지역에서 열린 오스트리안 컵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다.
오스트리아에게 1엔드에서 4점을 내준 의정부고는 2, 4엔드에서 1점씩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5엔드에서 3점을 추가로 내줘 4-9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