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4.1℃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7℃
  • 흐림울산 26.2℃
  • 흐림광주 26.5℃
  • 흐림부산 24.9℃
  • 구름많음고창 27.9℃
  • 구름많음제주 27.8℃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6.3℃
  • 흐림금산 27.3℃
  • 구름많음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6.1℃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구리시, LH와 '치매친화환경 선(先)조성' 업무 협약

전국최초, '선(先) 정책, 후(後) 행정' 협약
치매안심마을 조성 가속화 기대 전망

 

구리시가 치매인식 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 정책, 후 행정’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신속하게 조성되도록 전국 최초로 LH 서울지역본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효과적인 치매 정책을 위해 우선 정책을 정한 후에 행정업무를 하도록 함으로써 치매 안심마을 조성을 앞당기는 등 관련 사업을 협업을 통해 추진하기로한 최초의 사례이다.

 

업무 협약의 주 내용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극복 행사 및 캠페인 동참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협력 ▲지역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앞으로 LH 서울지역본부와함께 발전적인 사업이 되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층 취약계층이 많은 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치매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나 입주자 대표가 없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친화 마을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는 선(先) 행정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주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조성 등을 구리시와 선제적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초고령 치매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구리시와 함께 치매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치매안심마을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치매 인식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 더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