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지역 고도제한 완전해결에는 여·야가 없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최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가칭)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성남시 발전을 가로막아 온 성남시 고도제한 완결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신속하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고도제한범대위 준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1차 고도제한 완화 당시의 경험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남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호승 성서련 상임대표, 박도진 전 성남시의회 의원, 모동희 남한산성반딧불이학교 대표, 김애천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윤삼용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 공동대표, 양회승 수진1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이춘섭 태평3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제한 범대위 준비위원들은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성남시에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TF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시장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달 25일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민·관·정이 함께하는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비위원회는 내년 2023년 2월 초 공식 출범식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