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산선 산본역에서 선로 시설물이 고장 나 오이도역~산본역 양 방면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과 군포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15쯤 안산선 산본역에서 선로전환기에 장애가 발생해 오이도역~산본역 상행선 운행이 1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정상화됐다.
선로 전환기는 선로에 들어오는 열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 장치다.
이 여파로 진접역~남태령역 열차 간격을 조정됐으며, 수인분당선도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측은 운행에 지장이 생긴 열차가 몇 대인지 집계 중이며, 같은 고장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