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새로 건립한 송현1·2동 복합청사를 본격 개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 유옥분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은데 이어, 직원들과 함께 민원 업무의 시작을 축하했다.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그동안 사용해왔던 수문통로 26 임시청사에서 솔빛로 22번길 2에 위치한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구는 2019년 송현1·2동 복합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1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4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올해 10월말 준공했다.
신축된 청사에는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 2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배치했다.
또 4층은 동구가족센터가 입주했으며, 5층은 내년 2월 공립 송현작은도서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 1층에는 25면 규모의 주차장도 갖췄다.
송현1·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주)는 이전 기념으로 1층 민원실에 70인치 텔레비전, 통장자율회(회장 정정숙)는 신청사 주 출입구에 대형 전신 거울을 기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누구나 필요한 때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