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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측면 수비수 박재우 영입…측면에 활기 불어넣을 자원

부천, 박재우 영입으로 측면 공격 이끌었던 조현택 빈자리 채워
박재우 "부천 합류 뿌듯…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 될 것"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자유계약으로 측면 수비수 박재우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포항제철고와 성균관대를 거친 박재우는 2019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박재우는 좌·우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측면을 활용한 부천의 공격 전개와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재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박재우는 프로 입문과 동시에 K리그에 데뷔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고 이후 김포FC로 이적해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실력을 키웠다.

 

부천은 이번 시즌 측면 공격의 중심이었던 조현택의 빈자리를 박재우로 채우며 안정감을 꾀하는 한편 박재우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빠른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측면 공격 템포를 한 층 더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박재우는 “이번 시즌 빈틈없는 전력을 보여준 부천에 합류해 굉장히 뿌듯하고, 이영민 감독님과 함께하는 축구가 기대된다”면서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어느 위치에서든 팀의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박재우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라며 “부천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해 본인의 기량을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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