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0654345022_e0718e.png)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도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도내 예상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
이에 도는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철도·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하도록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 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과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787개소),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3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대비 예방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