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공연 컨텐츠를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은 트라이보울 야외공간에서 임지빈 작가의 6m 거대 베어벌룬과 함께하는 'HELLO' 야외전시가 진행 중이며,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현대무용극 '공주전' 을 한창 준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HELLO' 베어벌룬은 관람객들에게 2022년 연말 인사와 다가오는 2023년 새해 인사를 시민들과 나누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임지빈 작가는 평범한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 프로젝트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를 국내·외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야외전시 기간 중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베어벌룬과 찍은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트라이보울 친환경 굿즈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무용공연 '공주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현대무용을 체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형태로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과 현대무용그룹 고블린파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공연 관람 예매는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http://www.tribow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