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오전 대설 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총지휘하는 컨트롤 타워인 평내설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설해 대책을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홍철호 도로시설관리과장으로부터 주요 도로 제설 현황과 비상 근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 관계자들과 CCTV를 살펴보며 도로 교통 흐름과 제설 작업의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주 시장은 “눈이 많이 내려서 특히 고갯길을 통행하는 차량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원들이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에 나서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평내설해대책본부를 비롯해 10곳의 설해전진기지와 16개 읍·면·동에 총 83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설해 전진기지에는 5385톤의 제설제를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동안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운영하며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예찰·점검 활동과 읍·면·동 버스 정류장, 마을 안길, 인도 등을 대상으로 한 제설 작업을 펼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