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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영석, V리그 남자부 올스타 팬 투표 1위

6만9006표로 김민재(6만8433표), 이상현(6만3331표) 따돌려
여자부 김연경, 8만 2297표로 남녀 통틀어 1위 올라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신영석(수원 한국전력)이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 명단과 함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전력의 베테랑 미들 브로커인 신영석은 남자부에서 6만 9006표를 얻어 김민재(인천 대한항공·6만 8433표)와 이상현(서울 우리카드·6만 3331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올스타전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한 신영석은 개인 통산 4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 기록도 세웠다.


여자부에서는 1년 만에 국내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8만 2297표를 얻어 이고은(광주 페퍼저축은행·6만3255표)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6만 2890표)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김연경은 남녀부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도 안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남녀부는 각각 199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M스타’ 팀과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Z스타’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KOVO는 팬 투표로 각 팀 7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으며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뽑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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