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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 ‘겨울의 마음을 읽는 봄의 이유’

프로파일러 권일용 강연
밴드 에이프릴 샤워·가수 리엘 출연
12월 29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소극장에서 인문학 스페셜 콘서트 ‘겨울의 마음을 읽는 봄의 이유’를 개최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문화강좌 ‘2022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강연과 함께 밴드 에이프릴 샤워, 가수 리엘의 무대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우리가 악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권 교수는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30여 년간 약 3000건 이상의 강력사건 범죄현장에 투입됐다. 대한민국에 프로파일링 기법을 정착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현재는 은퇴 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강연 등을 통해 프로파일러로서의 경험과 범죄 심리 분야 지식을 나누고 있다.

 

강연은 ▲겨울의 마음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마음을 읽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 안의 겨울이 봄이 되기까지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권 교수는 강연을 통해 관객들과 ‘건강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폭력의 대물림과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2부는 인간 내면의 분노와 공격성, 그리고 개인의 감정 조절을 돕는 사회적 안정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가스라이팅’과 ‘그루밍 범죄’의 양상, 사이비 종교 등과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인간의 심리를 살핀다.

 

또한, 에이프릴 샤워와 리엘이 무대에 올라 강연의 청자로서 함께하며 강연의 각 부 사이에 노래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2022 감성맞춤 인문학아카데미의 정규강좌 수강생에게는 30%의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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