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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먹거리 발굴 해법 찾는 경바시 시즌1 마무리

미래 신성장 사업 주제의 전문가 특강으로 이뤄져
도, 시즌1 반응 좋아 새 주제로 시즌2 진행할 방침

 

경기도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마련한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1이 마무리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경바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총 7번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와 미래차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도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제부도 등의 풍력을 이용한 기후중립 대응 ▲폐기물 활용을 통한 에너지 생성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등 반도체산업의 투자 지원정책 추진 ▲내연기관 시스템이 아닌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미래차 지원 등이다.

 

이런 강의와 제안들에 대한 경기도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 지사는 조직개편을 언급하면서 “바이오산업과가 만들어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라며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와 관련된 산업들에 대해 우리가 선제적으로 나간다면 엄청난 미래먹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설 조직의 일부 과장과 팀장을 공모나 희망을 통해 받아볼까 한다. 의욕적으로 그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하려는 일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직원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시간인 지난 23일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고맙게 생각한다. 경바시가 각자 하고 있는 일과 도정을 몸에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즌2, 시즌3에서도 좋은 주제를 다뤄 민선8기 경기도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주요한 과제들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혁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바시에 참여한 경기도 직원들도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국내외 동향, 경기도의 현황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틀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진행될 시즌2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미래산업과의 한 주무관은 “미래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업무에 매우 도움이 됐다”며 “급격한 변화가 있더라도 충분히 준비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전환을 준비하는 경기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좋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경바시 시즌1의 반응이 좋아 새해에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즌2를 진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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